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95개조 반박문 (문단 편집) == 상세 == [[마르틴 루터]]가 [[가톨릭]] 신학적 오류에 따른 [[면죄부]] 남용과 같은 행위에 분개하여 학문적 토론과 지적 차원에서[* "95개조 반박문은 좀 더 정확히는 '95줄로 요약한 논제'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부터 이 주제에 대해 토론해보자!"라는 일종의 제안서와 같은 것이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242705&code=61221111&cp=nv|출처]].] [[1517년]] [[10월 31일]], 비텐베르크성 교회 대문에 내건 대자보이다.[* 훗날 [[개신교]]에서는 이 날짜를 종교개혁기념일로 삼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다음날인 11월 1일은 [[가톨릭]]에선 [[모든성인대축일]]이다.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모든성인대축일 전날 밤이 그 유명한 [[할로윈]]이다.] 굳이 교회 대문에 내건 이유는 딱히 비텐베르크 교회에 정치적, 신학적 중요성이 있어서라기보다 당시 교회의 문이 민중들이 세상 돌아가는 일을 알고 싶어할때 모이는 [[게시판]] 역할도 했기 때문이다. 루터 본인이 이 반박문을 게시할 당시에는 이것이 장차 '''[[종교개혁]]'''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는 못했고, 어디까지나 '''교회 내부에 만연한 [[신성모독]]에 대한 항의'''가 주 목적이었다. 이후 루터는 로마 교황청에서 파문을 받고 맞파문을 날린 뒤 본격적으로 종교개혁가의 길을 걷게 되지만, 당시까지는 가톨릭 교회를 박차고 나올 생각은 없었고 교회 내부에서의 개혁을 바라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95개조 반박문 항목을 읽어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가톨릭]] 세계관과 질서를 존중하는 뉘앙스를 버리지 않았음에도 교회의 사면 권한을 부정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가톨릭교회]]는 예수가 [[베드로]]에게 '천국의 열쇠'를 하사한다고 선언하는 장면을 근거로 `교회의 사면권'을 주장하는데, 특히 가톨릭교회의 권력 체계가 공고하던 전근대 시기에는 이 교리가 아주 확고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루터가 제기한 다른 문제를 받아들이더라도 교황청에서 저 대목을 받아주는 것은 아예 불가능한 것이었다. 95개조 반박문 내용 자체는 이전 루터가 썼던 《[[스콜라 철학]]에 대한 반박》보다 가톨릭교회에 대한 비판 수위가 낮다. 그러나 이전의 비판은 공론화 되지 않았지만 95개조 반박문은 2주 만에 [[독일어]]로 번역되어 [[신성 로마 제국]] 전역에 퍼지고 1달여 만에 [[유럽]] 전체 지역에 퍼지면서 종교 개혁의 신호탄이 되었다. 내용 자체는 전반적으로 루터 신학의 가장 중요한 [[이신칭의]](以信稱義)를 바탕으로 서술했다. 그러나 개신교 신자라도 어지간한 신학적인 배경이 없으면 주석과 설명을 참조해도 사실 이해하기 매우 어렵다. 내용의 난이도가 신학생급 정도는 되어야 근접할 수준. 이에 대해 요한 테첼은 마르틴 루터의 95개조 반박문에 반발해 일명 ''' '106개조 반박문' '''으로 루터의 주장에 대해 반론했으나 그렇게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